안녕하세요.
저는 순천에 살고 있는 주부로 초등5학년인 큰아이가 말을 심하게 더듬어서 늘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어릴적에 엄마를 어, 엄마하고 더듬던게 지금은 점점 심해져서 막히는 정도도 훨씬 많고
말하는 아이나 듣는 사람도 많이 힘들고 답답하고 또 대인관계에서도 한번두번 상처를 받다보니
마음이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언어치료연구소에서 치료를 받아본적도 있으나 수업을 진행하면 많이 호전되고 노력하지만
일상에서는 잘 적용하려 들지를 않습니다.
현재는 치료도 멈춘상태이구요.
오래전 한번 방문해서 상담한 선생님인걸로 아는데 물론 아이와함께 방문해서 상담하는게 좋겠으나
도움 받고자 글로 인사남깁니다.
아들의 경우 현재는 언어치료수업을 안받고싶다고 하는데 고민입니다.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고픈 마음은 있지만 상처가 될까 걱정도 되고....치료기간이나 비용적인부분도
그렇구요. 혹여 제가 있는 순천지역에 치료기관을 알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고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부모로써 더 알아보고 길을 찿고싶고 힘들다면 또다른 진로로
아들에게 길을 찿아야 할 것 같은데 선생님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