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시절부터 말을 더듬기 시작하여

중학교때는 절정이었고(굉장히 심했다가) 현재는 ..대학생인데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동안 아주 특별히..고치려고 노력을 했다거나

따로 치료받은것없이..제 본인이 말을 더듬는것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답답하다보니까
좀 천천히 말해보려고 하다보니 어느정도는
전보다 낳아진 상태입니다.

보통사람과 다름없이 말을 술술~잘할때가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말을 더듬을 때가 많습니다.
사실 말을 더듬는다기보다는 말이 막힌다고 표현해야 맞겠군요..

머리속으로는 이 말을 해야 하는데 입으로는 그 말이 막혀서 안나오는..
이런 답답함을 상대방은 알런지..말이 막히는데 자꾸 말하려니 말도 더듬게
되는것인데

요즘에는 대화를 시작해야 하는데 해야할 말의 첫 자가 막히면
아예 말을 않하고 한 두박자 쉰후에 말을 하면 또 잘나오게 되더군요.

아니면 말이 막힐때 기타 다른 단어로 첫 음을 떼면 뒤에 나올말들이
잘 나올때도 많습니다. 이건 요즘 머 거의 무의식으로 행하게 되는경우구요

어쩃든 이런식으로 대화의 첫 자가 막히는 경우가 많고, 대화를 하면서도
중간중간에 자꾸 막히려는 때가 많습니다.

항상..말을 하고자 할때 말이 막힐거 같은 생각에 맘놓고 말을 못한다고 해야할까요?

말막힘이 없이 정상인들과 동일하게 말을 할때도 분명히 많지만

뭐라고 비유해야 좋을까요? 강에서 물 흐르듯이 막힘 없이 말을 하다가도

이노무 말막힘 때문에 미칠거 같습니다

선생님 저좀 도와주세요..어떻게 해야 말막힘이 없어질까요?